[영상] "러시아 탱크? 혼자서 충분"…우크라 병사 한 명에 러 전차부대 혼비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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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병사 한 명이 몰래 쏜 대전차 미사일에 러시아군 전차가 파괴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무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우크라이나 무기 추적'(Ukraine Weapons Tracker) 트위터 계정은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제95공수여단 소속 병사 한 명이 혼자서 러시아군 주력 전차 중 하나인 T-80BV을 상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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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우크라이나군 병사 한 명이 몰래 쏜 대전차 미사일에 러시아군 전차가 파괴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무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우크라이나 무기 추적'(Ukraine Weapons Tracker) 트위터 계정은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제95공수여단 소속 병사 한 명이 혼자서 러시아군 주력 전차 중 하나인 T-80BV을 상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가량의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병사는 동부 전장에서 이동 중인 러시아 전차를 발견한 뒤 엄폐물에서 나와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고 재빨리 숨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병사가 쏜 미사일은 러시아군 전차에 명중했다. 큰 화염에 휩싸인 전차는 갈피를 잡지 못하며 또 다른 러군 전차를 치고 지나가다가 이내 포탑 부분에서 2차 폭발을 일으켰다.
포격을 받으면 내부에 실려있던 탄약이 터지면서 심한 경우 포탑까지 날아가는 소련제 전차의 유폭 현상으로, 유폭으로 인한 러시아 전차 피해 사례는 개전 이후 여러 차례 목격되고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병사가 사용한 무기가 무엇인지는 저화질 영상인 탓에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에게 제공받아 사용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둔 FGM-148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일 가능성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glory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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