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메추리농장서 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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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충북 청주 소재 메추리농장(52만마리 사육)에서 유전형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메추리농장은 지난 5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난 청주 육용오리 농장(6차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 위치한다.
충북 동물위생시험소가 방역대 내 정밀검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AI 항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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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충북 청주 소재 메추리농장(52만마리 사육)에서 유전형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메추리농장은 지난 5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난 청주 육용오리 농장(6차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 위치한다. 충북 동물위생시험소가 방역대 내 정밀검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AI 항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AI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9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수본은 AI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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