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푸르밀 사태’ 안갯속…지역 여파는?
[KBS 전주]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유제품 기업 푸르밀 사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푸르밀 경영진이 사업 종료를 통보한 뒤 노사가 네 차례 만났지만 상생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결론이 어느 쪽으로 나든 시간이 길어질수록 노동자뿐만 아니라 지역 낙농가의 한숨 역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k에서는 박수용 푸르밀 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과 함께 푸르밀 사태로 촉발된 지역 위기 실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푸르밀 사태가 촉발된 지 20여일이 지났습니다.
현재 임실 지역 낙농가 상황은 어떤가요?
[앵커]
앞서 보도에서도 전해드렸지만 푸르밀이 자체 운영을 그대로 하면 다행이겠지만, 매각이냐 청산이냐, 혹은 사업종료냐를 놓고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지역 낙농가가 받는 영향도 달라지는 건가요?
[앵커]
푸르밀 노사가 상생안을 찾지 못하고 사업을 종료하게 되면 임실 지역 낙농가나 대리점 등이 받을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앵커]
낙농가 입장에서는 이렇게 예상되는 손실을 보상하라고 요구할텐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요구인가요?
[앵커]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했던 다른 업체에 원유를 납품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건가요?
[앵커]
정부 대책을 끌어 내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권의 역할이 필요할텐데, 낙농가 대책위도 지역 정치권이 좀 나서달라며 요청하셨다고요?
지역 정치권, 움직임이 있나요?
[앵커]
그렇군요.
그럼 푸르밀 노사 교섭 상황은 어떤지,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 전화연결해 들어봅니다.
노조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사측과 이야기를 나누셨죠?
오늘 교섭 내용, 이야기 해주시죠.
[앵커]
노조는 당초 사측에 매각을 할 것인지, 청산을 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 답변을 이번 주 초, 사실상 오늘까지 달라고 요구했었죠?
오늘도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신가요?
[앵커]
네, 고맙습니다.
사무국장님, 일단은 푸르밀 사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겠지만, 이번 푸르밀 문제뿐만 아니라 낙농업계 위기는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가 아닌데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보이는데, 어떠신가요?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집:공재성/글·구성:진경은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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