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성전자 협력사 공장서 20대 근로자 코일에 깔려 숨져

이정민 2022. 11. 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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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품 생산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철제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께 광주 광산구 장록동 한 전자제품 부품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 A(25)씨가 철제 코일(1.8t 추정)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크레인으로 철제 코일 뭉치를 옮기던 중 바닥에 수직으로 놓인 철제 코일 묶음을 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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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삼성전자 부품 생산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철제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께 광주 광산구 장록동 한 전자제품 부품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 A(25)씨가 철제 코일(1.8t 추정)에 깔렸다.

경찰 [사진=김성진 기자]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크레인으로 철제 코일 뭉치를 옮기던 중 바닥에 수직으로 놓인 철제 코일 묶음을 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에는 A씨를 포함해 작업자가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 당국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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