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밤 ‘개기월식’…내일 새벽 짙은 안개 ‘안전 운전’

[KBS 대구] 현재 대부분 지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곳곳에서 개기월식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달이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하늘 한번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 없이 한낮에는 온화한 가을 햇살을 만끽하기에 충분하겠는데요,

다만 내일도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의성은 0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19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이렇게 내륙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5도에서 많게는 2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과 밤 기온이 급변 하는 만큼 시간대에 알맞은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는데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져 주의하셔야겠고요,

낮 동안에도 먼지로 인한 연무로 시야가 답답할 수 있겠습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으로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고요,

대구와 경북도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도 평년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6도로 시작하겠고, 안동, 예천은 2도, 청송은 1도가 되겠습니다.

한낮기온도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대구가 20도, 안동은 17도, 경주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일교차 크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지나고 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