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보건복지부 주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광주' 성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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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인(in) 광주가 '지역 소멸,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18일 오후 2시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렸다.
CBS 출생돌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구포럼은 광주CBS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이날 인구포럼은 개회 및 내·외빈 소개, 공연(출산장려 복화술) , 강연(인구변화와 로컬리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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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인(in) 광주가 '지역 소멸,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18일 오후 2시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렸다.
CBS 출생돌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구포럼은 광주CBS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성택 전남대 총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구포럼은 개회 및 내·외빈 소개, 공연(출산장려 복화술) , 강연(인구변화와 로컬리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복화술 공연은 안재우 소장이 진행했으며 강연은 인구전문학자 한양대 전영수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우선 안재우 소장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복화술 공연을 진행했다.
전영수 교수는 인구변화와 로컬리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저출산과 고령화는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인구 문제의 결과에 불과하다"며 "한국 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지방에는 먹이가 없어 서울로 왔더니 이곳에는 둥지가 없어 알을 못 낳겠네'라는 문제로 정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인구 감소 위기로 인한 문제점과 저출산의 심각성, 출산율 제고를 위한 대안 등을 제시했다.
정용선 광주CBS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첫 자연 감소가 시작돼 2117년에는 현재 인구의 70% 정도가 감소해 1516만 명으로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국내 합계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이며 이는 홍콩 등 도시국가를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도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럼 실황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광주CBS 시사프로그램 CBS매거진(표준FM 103.1㎒)에서 녹음 방송될 예정이다. 'CBS 레인보우' 앱(광주표준FM 설정 후)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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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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