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검출…방역 비상
김지홍 2022. 11. 8. 19:16
[KBS 대구]경상북도는 지난 3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채취한 경주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 예찰지역에 대해 사육 가금류 등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예찰 검사와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 가을 들어 경북지역에서 농가가 아닌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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