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 선정 운명의 한 주, 충청권 단체장 벨기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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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막바지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8일 4개 시도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각 시도의회 의장과 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0일 벨기에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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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막바지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8일 4개 시도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각 시도의회 의장과 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0일 벨기에로 출국한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각 12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각)에 열린다. FISU 규정에 따라 후보지 시도지사 등은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개최지 최종 '결정전'을 치르는 만큼, 현지에서 집행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등 막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10일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하는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출국 2일차인 11일 자체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홍보부스는 FISU 총회 개최지인 브뤼셀 슈타이겐베르거 윌처스 호텔에 지난 6일부터 설치, 충청권 대회 개최 필요성과 인프라 등을 소개 중이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12일 오전 9시 FISU 총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개최지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투표권을 가진 22명의 집행위원들이 자체 심의 후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출국에 앞서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올림픽 같은 겨우 수익적인 측면에서 득보다는 손실이 좀 더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세계대학경기대회는 도내 체육시설을 보완할 수 있고 인프라를 구축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남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부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출장길에 올랐다. 이 시장의 경우 9일 독일(다름슈타트)의 생명과학 선도기업인 MERCK社, 10일 네덜란드(벨트호벤)의 반도체장비 기업 ASML社와 벨기에(루벤)의 반도체 연구기업 IMEC 등을 방문, 대전시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혁신방안 마련과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중소기업 지원, 국제행사 상호 방문 등을 담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소피아시가 운영 중인 수요 응답 친환경 대중교통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현재 세종시가 운영하고 있는 신 교통서비스 '셔클'도 소개할 방침이다. 김지은·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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