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조원 파워볼 추첨, 9일로 연기…판매 복권 데이터 제출 늦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미 파워볼 복권(로또) 추첨이 8일로 연기됐다.
이번 파워볼 복권은 40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 금액이 19억 달러(2조6277억원)에 달해 종전 사상 최고 기록이던 2016년 1월13일의 15억8600민 딜라(약 2조1934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파워볼 1등 당첨 금액은 종전 최고 액수보다도 4억 달러(5524억원) 가까이 더 액수가 많으며, 1등 당첨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종전 최고 기록이던 2.2조원 훌쩍 뛰어넘어
당첨 확륙, 2억9220만분의 1…당첨자 또 안 나오면 2.8조원 달할 것
[디모인(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7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미 파워볼 복권(로또) 추첨이 8일로 연기됐다.
이번 파워볼 복권은 40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 금액이 19억 달러(2조6277억원)에 달해 종전 사상 최고 기록이던 2016년 1월13일의 15억8600민 딜라(약 2조1934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추첨이 연기된 것은 판매된 복권 처리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파워볼 복권 당국은 "파워볼은 48개의 모든 참가 복권이 판매와 플레이 데이터를 제출해야만 당첨번호를 추첨할 수 있다. 아직 제출되지 않은 데이터가 모두 제출돼야 추첨이 가능하다"고 AP통신에 밝혔다.
파워볼 복권은 당초 7일 오후 10시59분(한국시간 8일 오후 12시59분)에 추첨될 예정이었다. 파워볼 복권 당국은 예정됐던 추첨 시간에서 거의 3시간이 지난 후 "규정 위배로 추첨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첨의 당첨번호와 추첨을 하는 녹화된 영상은 파워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복권 구매자들은 티켓을 소지해야만 한다.
파워볼 1등 당첨 금액은 종전 최고 액수보다도 4억 달러(5524억원) 가까이 더 액수가 많으며, 1등 당첨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지금까지 당첨 금액이 10억 달러(1조3810억원)를 넘어선 것은 단 4차례뿐이었다. 파워볼은 지난 8월3일 이후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1등 당첨 금액이 19억 달러라고 해도 이는 29년 동안 매년 지불되는 연금을 선택할 경우 받게 될 액수이며, 대부분의 1등 당첨자들처럼 일시불 현금 비금을 선택할 경우 9억2910만 달러(약 1조2831억원)을 받게 된다.
구입비가 2달러(약 2760원)인 파워볼 복권의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에 불과하다. 8일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9일 추첨의 1등 당첨 금액은 20억 달러(2조7620억원)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파워볼 복권은 미국의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및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여성이라 만만했나"…지하철서 女 겨냥해 '불빛 테러'한 노인(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