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코바나콘텐츠에 왜 경호인력?" 경호처 "사저 경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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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은 8일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콘텐츠 대표직을 그만뒀는데 왜 (대통령실) 경호원들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6개월 이상 경호를 맡았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바나콘텐츠 앞에서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는 것을 온 주민이 다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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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은 8일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콘텐츠 대표직을 그만뒀는데 왜 (대통령실) 경호원들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6개월 이상 경호를 맡았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바나콘텐츠 앞에서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는 것을 온 주민이 다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기획관리실장은 "대통령님과 여사님에 대한 동정 및 일정은 보안"이라며 "코바나콘텐츠와 관계없이 사저 지역은 경호 지역으로 설정돼 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가 대표직을 맡았던 코바나콘텐츠는 윤 대통령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지하 1층에 있다.
이 의원은 또 "김 여사가 거기에서 뭘 했기에 대표직을 그만두고도 거기에 경호원이 있느냐"며 "거기 있던 경호 인력을 3명만 (이태원에 투입했어도)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 실장은 "사저 지역과 코바나콘텐츠가 같은 건물 안에 있었다"며 "코바나콘텐츠를 지킨 게 아니라 경호 구역 안에서 경호 활동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 의원은 "거기에(그 아파트에) 동선이 많은데 왜 하필 코바나콘텐츠 지하 1층 앞에서 지키고 있었는지 묻는 것"이라며 "보안은 무슨 보안이냐"고 재차 따져 물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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