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메추리 농장서 AI 항원 검출…정밀검사 및 방역조치

나혜윤 기자 2022. 11. 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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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충북 청주시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52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메추리 농장은 청주시 6차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에 위치하며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대(보호지역)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AI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에 있는 보호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해 5일 간격으로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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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마리 메추리 살처분 등 방역조치 실시…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충북 청주시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52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메추리 농장은 청주시 6차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에 위치하며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대(보호지역)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AI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에 있는 보호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해 5일 간격으로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은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현재 정밀검사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사육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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