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8일 ‘도란도란 도심 숲길’ 조성·개방

'도란도란 도심 숲길' 준공식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광명로 791번 길 일원에 ‘도심 숲길’이 조성됐다.

광명시는 해당 지역에 ‘도란도란 도심 숲길’을 조성하고, 8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앞 숲길 입구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숲길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광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10월 해당 지역 일원 180m여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관련 숲길 조성에 착수했다.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5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명칭 공모를 통해 거리 이름을 ‘도란도란 도심 숲길’로 정했다.

박승원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도심 속 쉼터로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렸다”며, “지속해서 차 없는 거리를 늘리고 도심에 숲길을 조성하는 등 걷고 싶은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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