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뤄둔 지역 조직 정비…9일 첫 조강특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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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지역 조직을 정비하고자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첫 회의를 연다.
당 중앙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당대표(서울 노원병)와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서울 강서병)의 지역구와 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사퇴 등으로 당협이 빈 자리가 됐다.
조강특위는 김석기 당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이양수 전략기획부총장과 엄태영 조직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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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69석 메우는 작업 본격화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지역 조직을 정비하고자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첫 회의를 연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조강특위는 9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1일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해 일정을 연기했다.
조강특위는 지난달 27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빈 자리를 메우고자 구성됐다. 당협위원장은 지역 조직을 관리하는 자리로 총선 공천 등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전당대회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현재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 69개가 공석이다. 당 중앙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당대표(서울 노원병)와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서울 강서병)의 지역구와 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사퇴 등으로 당협이 빈 자리가 됐다.
조강특위는 김석기 당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이양수 전략기획부총장과 엄태영 조직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원내에선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원외에선 함경우 경기도당 광주시갑 당협위원장과 함인경 법무법인 강함 대표변호사가 각각 합류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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