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광주상생카드 국비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김혜인 2022. 11. 8.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서구의회는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임성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상생카드 국비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임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1조 522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예산을 올해 6050억 원으로 줄인 것에 이어 오는 2023년 '전액 삭감' 결정한 것을 지적했다.

광주 상생카드 가맹점은 6만 138곳이며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사용액은 2조 6982억 원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28일 의회에서 광주상생카드 국비 전액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2022.11.08. (사진=광주 서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임성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상생카드 국비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임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1조 522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예산을 올해 6050억 원으로 줄인 것에 이어 오는 2023년 '전액 삭감' 결정한 것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정부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인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한 지역 화폐의 지원을 끊는 것은 민생을 외면하겠다는 처사다"며 "전국 204개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는 정책을 단순 재정 사업으로 치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고 지원이 없어지면 지역화폐 할인율은 줄어들고 소비자의 사용 유인도 떨어진다. 결국 소상공인들이 매출 타격을 입는다"고 지적했다.

광주 지역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광주 상생카드'다. 광주 상생카드 가맹점은 6만 138곳이며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사용액은 2조 6982억 원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