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대' 만난 맨유, 패기 가득…안토니-가르나초 주먹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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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린 공격수들이 패기를 앞세워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내년 2월17일 스포티파이 캄프누에서 열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맞붙는다.
맨유는 바르셀로나를 맞아 과거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를 포함해 4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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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린 공격수들이 패기를 앞세워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내년 2월17일 스포티파이 캄프누에서 열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맞붙는다. 유로파리그 16강으로 가는 길에서 서로 만나고 싶지 않은 대진에 당첨됐다.
서로 해볼 만하다는 평가지만 기록은 맨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맨유는 바르셀로나를 맞아 과거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를 포함해 4연패 중이다. 불운하게도 1차전에 주전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마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맨유의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
맨유가 믿을 건 패기다. 이번 시즌 공격 한축을 담당하기 시작한 안토니(22)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가 바르셀로나와 대진이 완성되고 전의에 불탔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안토니와 가르나초가 가장 힘든 상대를 만나고도 승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안토니는 대진 추첨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시 싸울 준비가 됐다'는 글을 올렸고 가르나초도 바르셀로나 엠블럼에 불타는 이모티콘을 추가해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를 경험한 폴 스콜스는 'BT스포츠'에 "바르셀로나가 가장 힘든 상대다. 그래도 우리 모두 보고 싶어하는 경기"라며 "바르셀로나는 좋은 팀이지만 맨유가 이길 수 있다. 피하고 싶은 만큼 붙어보고 싶은 팀"이라고 긴장감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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