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한국전 앞둔 아이슬란드, 김포 FC 홈구장에 훈련 캠프 차렸다

(베스트 일레븐)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대한민국-아이슬란드전과 관련하여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국내 훈련지로 김포 FC의 홈구장 솔터축구장이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다.

북유럽 다크호스 아이슬란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 라운드 포르투갈을 대비한 가상 상대다. 아이슬란드는 대표팀의 최종 평가전의 상대로 정해져 3일간 이곳 솔터축구장에서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솔터축구장은 이번 시즌 김포 FC의 홈경기 20경기를 치른 곳으로, 국제 수준의 천연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다.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인 요인과 조용한 주변 환경 등으로 선정되었다.

서영길 대표이사는 "이렇게 김포를 찾아준 아이슬란드 대표팀을 환영한다"라며, "친선 경기를 위해 국내를 찾은 손님을 적이라는 생각보단 친구라는 개념으로 대접해 한국에 대한 깨끗하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극전사들은 오는 11일 경기도 화성에서 아이슬란드와 최종평가전 및 출정식을 갖고 추후 월드컵이 개최되는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김포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