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지방의원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하라"

기사내용 요약
책임자처벌 촉구 결의문 채택…행정사무 감사 특강도 진행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시·구의원들은 8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했다.

대전시당 소속 지방의원들은 이날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정한 추도는 진실규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국민들이 슬픔에 빠졌는데도 정부와 책임자들은 책임회피와 거짓말로 국민을 분노케 했다"고도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에 대해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국무총리 경질, 행정안전부 장관·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에 대한 파면, 서울시장과 용산구청장의 진상규명 적극 협조, 국정조사 수용 등을 촉구했다.

결의문 채택 후 시·구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주제로 예산감사와 정책감사, 사업감사, 사무감사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황운하(중구) 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이 야당이 된 이상 정부와 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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