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턴 존, 로블록스에 3차원 가상체험 공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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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 엘턴 존(75·Elton John·엘튼 존)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3차원 체험 공간을 개설했다.
로블록스는 '엘튼 존 프리젠트: 비욘드 더 옐로 브릭 로드(Elton John Presents: Beyond the Yellow Brick Road)'라는 존의 3차원 체험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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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 투어의 일부 가상공연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팝스타 엘턴 존(75·Elton John·엘튼 존)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3차원 체험 공간을 개설했다.
로블록스는 '엘튼 존 프리젠트: 비욘드 더 옐로 브릭 로드(Elton John Presents: Beyond the Yellow Brick Road)'라는 존의 3차원 체험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가상 체험은 존과 소속사 로켓 엔터테인먼트가 로블록스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했다. 세계적인 음악 그룹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의 지원을 받았다.
존의 삶과 업적에서 영감을 받은 인터랙티브 월드다. 팬들이 '옐로 브릭 로드'를 따라 가며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시선으로 존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옐로 브릭 로드는 존이 1973년 발매한 역작 음반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에서 따온 것이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가상 디스플레이로 만나는 디지털 패션 컬렉션이다. 20명이 넘는 로블록스 커뮤니티 크리에이터가 존을 대표하는 의상과 아이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1975년 존의 전설적인 공연으로 손꼽히는 콘서트에서 입었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LA 다저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제작한 무료 아이템도 포함돼 있다.
존은 "로블록스에 '비욘드 더 옐로 브릭 로드' 체험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로블록스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즐거움을 얻는 것을 엿보았고, 이렇게 흥미롭고 미래 지향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과 소통하면서 만들어갈 가능성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나는 언제나 나 그대로였고 나의 이미지, 아이웨어, 음악 등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이며, 로블록스는 이와 같은 자기표현을 진심으로 독려한다"며 "이제 나의 팬들이 자기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음악 인생의 모든 단계마다 항상 앞으로 나가고 미래를 내다보고 싶었으며, '비욘드 더 옐로 브릭 로드'는 50년의 음악 여정에서 라이브 투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내게 여정의 다음 단계로 나서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로블록스 커뮤니티는 오는 17일부터 로블록스 '비욘드 더 옐로 브릭 로드' 체험 내에서 열리는 특별 공연에 초대된다. 특별 공연은 20일까지 매시간 재방송된다. 존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10분간의 가상 공연 시리즈가 펼쳐진다. 특히 존의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Farewell Yellow Brick Road)' 투어의 일부로 LA 다저스타디움 공연(17~20일)과 동시에 진행된다.
존은 명실상부 현존 최고 팝스타다. 영국 차트와 미국 차트에서만 1개의 다이아몬드와 32개의 플래티넘 및 멀티 플래티넘, 21개의 골드 앨범을 기록했다. 70곡 이상의 톱 40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또 자서전 '미(Me)', 그의 삶을 다룬 뮤지컬 판타지 영화 '로켓맨'(2019) 등도 인기를 누렸다. 지난 9월엔 미국 백악관에서 '국가인문학 훈장'을 수훈했다.
그의 창의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작년 여름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와 함께 부른 '콜드 하트(Cold Heart)' 파나우(PNAU) 리믹스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듀엣곡으로 발매한 '홀드 미 클로저(Hold Me Closer)'는 스피어스가 2016년 이후 첫 스튜디오 녹음 곡으로 주목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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