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vs토트넘전 난이도는 '7점' 왜?…"클래식한 콘테 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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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탈리아 매체가 이탈리아 클럽과 유럽클럽대항전 상대팀들과의 난이도를 각각 매겼는데, AC밀란-토트넘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7점을 매겼다.
'풋볼 이탈리아'는 7일(현지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토너먼트 조추첨식이 끝난 뒤 대회에 참가하는 밀란,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참가할 경기의 난이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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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이탈리아 매체가 이탈리아 클럽과 유럽클럽대항전 상대팀들과의 난이도를 각각 매겼는데, AC밀란-토트넘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7점을 매겼다.
'풋볼 이탈리아'는 7일(현지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토너먼트 조추첨식이 끝난 뒤 대회에 참가하는 밀란,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참가할 경기의 난이도를 매겼다.
밀란과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는 높은 점수인 7점을 매겼다. 인터밀란의 상대 FC포르투(6점), 나폴리의 상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5점) 보다 높다. 그만큼 밀란 입장에선 토트넘을 상대하기 까다로울 거라는 의미다.
이 매체는 "로쏘네리(밀란 애칭)는 16강에서 잘 아는 상대, 안토니오 콘테와 격돌한다. 콘테는 밀란을 14번 상대해 단 1번 패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3패를 기록 중이지만,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토트넘은 우리가 (콘테 감독의)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시절 목격한 클래식한 콘테 팀이다. 밀란에는 까다로운 과제가 되겠지만, 8강 진출을 위해선 토트넘의 강도에 맞서야 한다"고 적었다.
반면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와 프랑크푸르트 경기는 5점을 매겼다.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유일하게 무패 질주하는 등 좋은 기세를 보인다는 점 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내년 2월에 열린다.
유로파리그 유벤투스-낭트전엔 4점, 로마-잘츠부르크전엔 7점을 매겼고, 컨퍼런스리그 라치오-클루이와 피오렌티나-브라가전에선 각각 4점과 6점을 매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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