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재데뷔➝MC"..제시카, 이대로 中 정착하나[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걸그룹 오디션으로 재데뷔를 결정한 가운데,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제시카는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거의 활동이 없는 상황이지만 중국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걸그룹 재데뷔부터 MC까지 바쁜 행보다. 중국 연예 활동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다.

제시카는 최근 방송된 중국 BJ 육성 서바이벌 프로그램 ‘성성여하화’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MC 겸 멘토인 제시카는 최근 방송에서 강렬한 핫핑크색의 의상을 입고 공연을 펼쳤다. 엄정화의 히트곡인 ‘디스코’를 중국어 가사로 바꿔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이어 MC까지 활발한 중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에 중국 팬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특히 제시카는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서 최종 2등을 차지하며 걸그룹으로 재데뷔할 예정인 만큼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시카의 중국 활동은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여전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국내 팬들로서는 아쉬움도 있는 상황이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국내에서 활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가진 않고 있다. 솔로곡을 여러 차례 발표하긴 했지만 음악방송 등 국내 활동은 거의 없는 상황. 예능 출연이나 이전에 시도했던 연기도 보여주지 않았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지만 방송 활동이 거의 없다 보니 국내 팬들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제시카가 데뷔 15주년을 맞은 해라 더 아쉽다.

반면 중국에서는 걸그룹 재데뷔를 준비하고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다. 국내 팬들은 언제쯤 제시카의 활동을 접할 수 있을까. 국내에서도 활동이 시급한 제시카다. /seon@osen.co.kr

[사진]제시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