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리스크'에 테슬라 주가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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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200달러 밑으로 추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테슬라 주가 200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과 달리, 테슬라는 200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테슬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낸 것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불거진 각종 리스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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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1% 하락한 197.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과 달리, 테슬라는 200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장중 한때 196.66달러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뒤 대표 기술주를 모아놓은 나스닥100지수는 1.9% 하락에 그쳤지만 테슬라는 12%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낸 것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불거진 각종 리스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매체들은 "테슬라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트위터 문제로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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