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신용보완기관연합 회의 대구서 개막

박신영 2022. 11. 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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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하는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가 8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이번 ACSIC 회의의 주제는 '위대한 도약,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이다.

ACSIC은 신용보증·보험에 대한 정책 토론과 제도 공유로 중소기업의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아시아 중소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의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자 1988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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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금융 발전 방안 논의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8일 대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개최된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하는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가 8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이번 ACSIC 회의의 주제는 '위대한 도약,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위협은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켰다"며 "그러나 아시아 각국의 신용보완기관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 안전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로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팬데믹 이후 위기에 맞서 일어서는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내 중소기업금융 전문가와 ACSIC 회원국 임직원 등 19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함께 열린 수석 대표자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파푸아뉴기니 신용보증공사와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의 신규 회원국 가입도 결정됐다.

ACSIC은 신용보증·보험에 대한 정책 토론과 제도 공유로 중소기업의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아시아 중소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의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자 1988년 창립됐다.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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