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부세 대상 120만명 1주택자 稅부담 600억 급증
김정환 2022. 11. 8. 18:12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국민이 120만명으로 급증하면서 1주택자 세 부담도 6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8일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120만명 수준"이라며 "주택 보유자 중 8%가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부세를 납부한 인원(93만1000명)에 비해 28.9% 증가한 것으로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과세 인원이 33만2000만명에 그쳤다는 점에 비춰보면 3.5배 늘어났다. 기재부는 "종부세 과세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공시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7.2% 상승해 세 부담 급증이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부동산 라운지] "대기업 다니면 '청년 특공' 받을 수 없나요" - 매일경제
- [단독] 檢, ‘형제의 난’ 효성 일가 차남 조현문 기소...강요 미수 혐의 - 매일경제
- “이게 모두 시체라니”…위성사진이 포착한 끔찍한 광경 - 매일경제
- 몸길이 2.6m 식인상어, 낚싯배 위로 ‘펄쩍’...낚시꾼들 ‘혼비백산’ - 매일경제
- 라이언 레이놀즈 “‘복면가왕’ 출연 지옥 같았다”...이제와서?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새로운 노래 준비”…컴백하나
- 경찰 수뇌부까지 압수수색 … 책임소재 본격 규명 - 매일경제
- '이재명 최측근' 김용 기소 … 檢, 李 인지여부 밝혀낼까 - 매일경제
- 임지열 ‘투런포 치고 푸이그와 포옹’ [MK포토] - MK스포츠
- 간절한 최정 ‘제발 옆으로!’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