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헬스케어 혁명, 국회도 입법으로 전폭 지원"

김병준 기자 2022. 11. 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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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춘숙(사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경 바이오메디컬포럼'에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은 국가 신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에 대비해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바이오 산업이 화두가 된 만큼 국회도 과감한 규제 개혁 입법을 추진해 산업 성장을 돕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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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축사
"글로벌 진출 위해 규제 혁신"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경 바이오메디컬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권욱 기자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춘숙(사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경 바이오메디컬포럼’에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은 국가 신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에 대비해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AI가 (의사들의) 자기공명영상(MRI) 판독 수준을 넘어섰다”며 “5년이 넘게 걸리던 유전자 분석을 AI가 단 5분 만에 처리하는 시대”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AI가 이끄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에 대해 진단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는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위해 국회의 아낌 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바이오 산업이 화두가 된 만큼 국회도 과감한 규제 개혁 입법을 추진해 산업 성장을 돕겠다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아직은 우리나라의 전 세계 바이오 시장 점유율이 2%밖에 되지 않지만 10년 이내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기 위해 국회도 다양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며 “대한민국 최초 종합 경제 일간지 서울경제신문의 바이오메디컬포럼이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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