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빌딩 거래금액, 전년대비 60% 이상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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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업용부동산 매매시장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60% 이상 급감했다.
세부적으로는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줄었다.
전국 17개 시도는 전체적으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금액과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반면 충남(-3.7%), 광주(-6.0%) 상업·업무용 빌딩은 전년 동월 대비 매매거래금액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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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전국 상업용부동산 매매시장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60% 이상 급감했다. 거래량 등 주요 지표도 큰 폭 감소했다.
8일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상업·업무용 빌딩과 상가·사무실을 합한 상업용부동산 매매거래 금액은 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7조1000억원) 대비 61.9%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줄었다. 상가·사무실은 50.1% 감소했다.
지난 9월 기준 상업용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전체 부동산의 약 6.4%인 4024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6965건) 대비 42.2% 줄어든 수치다. 특히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전년 대비 50.1% 축소됐다.
위드 코로나로 부동산 하락기를 일부 방어해온 부산, 제주도도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금액이 한 달 만에 급감했다. 제주는 거래금액 규모가 전월대비 80.6% 줄었고, 부산은 80.4% 감소했다. 경기도(-64.4%), 세종시(-63.5%), 서울시(-61.5%)도 거래금액이 전월대비 60% 이상 줄었다.
반면 충남(-3.7%), 광주(-6.0%) 상업·업무용 빌딩은 전년 동월 대비 매매거래금액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잇따른 빅스텝 영향으로 부동산시장 전반이 침체됐다”며 “상업용부동산 시장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플래닛은 빅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상업용부동산 동향을 신속히 해석해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부동산 마켓 리포트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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