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비탈길서 승용차 추락...3명 사망·2명 중상

강원식 2022. 11. 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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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 4분쯤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 입구 인근 계곡 비탈길에서 운전자 A(70대·남)씨 등 5명이 타고 가던 승용차가 길 옆 6m 높이 계곡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승용차는 비탈길가에 설치된 철망을 뚫고 계곡으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승용차에는 50∼80대 남자 2명, 여자 3명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 가운데 운전자A씨와 B(80대·여), C(70대·남)씨 등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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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 등 남자 2명, 여자 3명 탑승
6m 아래 계곡으로 추락
남해 용문사 인근 계곡으로 추락한 승용차

8일 오후 4시 4분쯤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 입구 인근 계곡 비탈길에서 운전자 A(70대·남)씨 등 5명이 타고 가던 승용차가 길 옆 6m 높이 계곡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승용차는 비탈길가에 설치된 철망을 뚫고 계곡으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승용차에는 50∼80대 남자 2명, 여자 3명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 가운데 운전자A씨와 B(80대·여), C(70대·남)씨 등 3명이 숨졌다. 

나머지 70대 여자 2명은 다리골절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인 사이인 피해자들이 전북 군산시에서 용문사로 관광을 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용문사 일주문 앞에 달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사고 당시 승용차가 비탈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남해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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