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뻗은 길” 뉴이스트 래퍼 김종현의 홀로서기 ‘Lights’ [들어보고서]

이민지 2022. 11.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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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김종현은 11월 8일 오후 6시 첫번째 미니앨범 'MERIDIEM(메리디엄)'을 발표, 타이틀곡 'Lights(라이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라틴어로 정오를 의미하는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분기점에 선 김종현의 시작과 성장을 오전과 정오, 오후로 이어지는 음악적 스토리에 담아냈다.

새로운 소속사와 손잡고 홀로서기에 나선 김종현의 첫 앨범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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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김종현은 11월 8일 오후 6시 첫번째 미니앨범 'MERIDIEM(메리디엄)'을 발표, 타이틀곡 'Lights(라이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ERIDIEM(메리디엄)'은 김종현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주목 받고 있다. 라틴어로 정오를 의미하는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분기점에 선 김종현의 시작과 성장을 오전과 정오, 오후로 이어지는 음악적 스토리에 담아냈다.

김종현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Lights'는 자유로운 빛처럼 새로움을 추구하는 김종현의 모습과 그런 김종현을 비추는 수많은 팬들의 만남을 그려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 대신 팬들을 향한 믿음과 설렘을 담고 있다.

"아직 혼자가 익숙지는 않지만 넌 내가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는 거 잘 알잖아"라는 직관적인 가사부터 "Lights on 고민은 이제 그만 Rise up 기대감으로 top it up 내 앞에 새롭게 뻗은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다면 문을 두드려봐"라는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까지 새출발에 걸맞는 가사가 돋보인다.

"Dive, dive into my moon 모 아니면 도 그냥 심장에 맡겨 Ride into my crowd hey hey Just beat it up 세상을 크게 흔들어 자유롭게"라며 새로운 시작에 과감한 승부수를 띄우고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김종현은 뉴이스트 활동을 하며 'WITH', 'DOOM DOOM'을 통해 전혀 다른 장르의 솔로곡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로 채운 솔로 앨범은 이번이 처음. 새로운 소속사와 손잡고 홀로서기에 나선 김종현의 첫 앨범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뉴이스트 활동 당시 래퍼로 곡의 분위기에 따라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싱잉랩을 오갔던 김종현은 자신의 솔로곡에서 랩보다는 보컬을 신경 쓴 모습. 첫 발인 만큼 보다 편안한 멜로디에 진정성 있는 가사를 선택했다.

때문에 타이틀곡 외에도 김종현은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Blaze (블레이즈)’,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설렘을 경쾌하게 담은 ‘반가워 (decalcomanie) (feat. MRCH)’, 아티스트로서의 고뇌를 충실하게 그려낸 ‘Creator (크리에이터)’, 빛이 되어준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고 싶은 속마음을 노래한 팬송 ‘to.( )’ 등 주제에 충실한 구성이 돋보인다.

데뷔 10년만에 솔로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김종현의 음악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사진=김종현 'Lights'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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