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윤하 “486주만 1위…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요?”[종합]

황혜진 2022. 11.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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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소감을 밝혔다.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11월 7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메인 차트 TOP 100(톱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486주는 윤하가 가장 최근 1위를 거머쥔 순간부터 '사건의 지평선'으로 다시 1위를 차지한 순간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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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엔터테인먼트 제공
C9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소감을 밝혔다.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11월 7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메인 차트 TOP 100(톱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10월 4일 첫 차트 재진입(TOP 100 차트 98위 기록) 이후 한 달여 만의 쾌거다. '사건의 지평선'은 재진입한 이래 가파르고도 꾸준한 순위 상승을 이어오다 정상을 차지했다. 멜론뿐 아니라 지니, 벅스 등 각종 주요 음원 차트 정상도 점령했다.

이로써 윤하는 앨범 발매 8개월 만에 1위라는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

'사건의 지평선'은 윤하가 3월 30일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 타이틀곡이다. 단독 작사가이자 공동 작곡가로 나선 윤하는 블랙홀 경계를 의미하는 사건의 지평선, 즉 예측되지 않는 이별 그 너머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이 곡은 최근 윤하가 여러 대학 축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열창하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입소문을 탔다.

윤하는 역주행이 한창이던 10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어차피 하던 걸 계속할 뿐이라서 별 다를 것 없지만서도.. TV에도 초청돼 노래하고 무엇보다 우리 홀릭스(윤하 팬덤명) 어깨 펴지는 소리 들려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위에 등극한 날에도 직접 소회를 밝혔다. 윤하는 "발매 222일, 486주 만에 1위…? 만화인가!! (멋있는 소감이 생각이 안나는 중..) 우리 홀릭스가 만세입니다"고 말했다. 486주는 윤하가 가장 최근 1위를 거머쥔 순간부터 '사건의 지평선'으로 다시 1위를 차지한 순간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데모 제목이 '긍정적 검토'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습니다. 모든 윤하 팀 감사드리며 작은 선물 가져왔습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사건의 지평선' 데모를 공개함으로써 1위 공약을 이행했다.

'사건의 지평선' 속 화자는 반짝였던 과거에 미련 없이 산뜻한 인사를 건네고 지평선 너머로 넘어간다. 데뷔 19년 차에도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있기보다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멈추지 않음으로써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나가는 음악 탐험가 윤하와 닮아 있다.

역주행 1위로 또 다른 출발선에 선 그의 다음 행보는 단독 콘서트다. 윤하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c/2022YH'를 개최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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