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선물받은 술까지? 몰래 먹다 발각→"조카가 먹자 그랬다" 변명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강남(35)이 아내 이상화(33)의 술을 몰래 마셨다.
7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 몰래 철판에 전 부쳐먹으면서 술 파티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남은 집에 포장마차를 마련했다. 이상화 조카를 집으로 초대한 강남은 철판요리를 선보이며 막걸리를 마셨다.
이후 막걸리가 성에 안찬 강남은 "소주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소주는 혼나지 않을까요?"라며 머뭇거리는 이상화 조카에게 강남은 "차라리 빨리 먹는 게 낫다. 상화 왔을 때 술 깨어있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스태프는 두 사람에게 술을 마시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물었다. 이에 강남은 "상화 뒷담"이라고 했다. 이어 이상화 조카가 이상화를 무서워한다며 "애기였을 때 상화가 얘를 거의 키웠다"라고 말했다.
막걸리, 소주에 이어 3차 페어링으로 강남은 일본 술을 꺼냈다. 강남은 "이건 못 구한다. 일본에서 유명한 술 회사에서 만든 스파클링, 샴페인 같은 일본 술이다"라며 "(일본 술 회사에서) 이상화 씨한테 선물을 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먹어도 되냐"는 조카의 말에 강남은 "아 먹어 몰라"라고 하며 술을 따랐다.
강남은 "일본 소주인데 거기에 진짜 맛있게 얇게 탄산이 들어가 있다. 되게 크리미하다"라면서 "이건 진짜 혼나겠다. 너무 맛있다"라고 술을 연신 들이켰다.
전을 부쳐먹고 중국집에서 배달을 시키려던 찰나 이상화가 귀가했다.
당황한 강남은 이상화가 빨개진 얼굴을 지적하자 "더워 여기가. 지금 이것 때문에"라고 해명했고, 소주병을 몰래 치우며 이상화의 눈치를 봤다.
이후 강남은 "아니 전을 했는데 술 먹자 그래가지고. 자기야! 얘(조카)가 술 먹자 그래가지고"라고 이상화에게 조카 핑계를 댔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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