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11개 늘어 최다

SK그룹이 올해 3분기 국내 대기업 가운데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와 환경 관련 업체를 다수 인수하면서 계열사가 11개 증가한 것이다. 반면 계열사 구조조정에 착수한 카카오는 같은 기간 계열사를 6개 줄였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76개 대기업의 계열사는 2886개에서 2887개로 1개 늘어났다.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으로 58개사가 계열에 편입됐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