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2’, 해외 OTT 라쿠텐 비키·파라비 수출로 미주·유럽·일본 동시 공개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에덴2’가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8일 IHQ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일본 OTT ‘파라비(Paravi)’와 신규 연애 리얼리티 ‘에덴2’의 수출 계약을 체결,‘에덴2’가 오는 15일 오후 10시 17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라고밝혔다.
‘에덴2’은 일반인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왔으며, 파격적인 러브 장치와 청춘남녀들의 치열한 로맨스로 올겨울 얼어붙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단숨에 녹여줄 전망이다.
드라마가 아닌 연애 리얼리티가 해외 OTT에수출돼 동시 공개되는 것은 방송가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K-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하는 쾌거라고 볼 수 있다.
‘라쿠텐 비키’는 세계 190개국에서 서비스하는 아시아 콘텐츠 전문 글로벌 OTT 플랫폼이다. 팬 커뮤니티를 통해 1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드라마, 예능, 영화, 시상식 및 비키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파라비’는 2018년에 탄생한 일본 내 드라마 아카이브 수, 일본 최대급의 동영상 전송 서비스 플랫폼이다. 인기 예능이나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스포츠, 해외 작품, 음악에 더해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두 플랫폼 모두 한국 콘텐츠를 향한 수요가 높은 만큼, ‘에덴2’ 첫 방송을 향한 전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는 전언이다.
IHQ 정진용 제작본부장은 “‘에덴’ 시즌1이 해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처럼, 해외 OTT에서도 ‘K-연애 리얼리티’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라쿠텐 비키, 파라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전세계 시청자들이 ‘에덴2’의 매력을 알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밝혔다.
IHQ와 재믹스씨앤비가 공동제작한 ‘에덴2’는 오는 15일 밤 10시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안방극장에 첫 배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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