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동산수목원 입장료 1년 만에 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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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시행된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내년부터 다시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는 8일 입장료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미동산수목원 관리.
이에 따라 올해부터 어른 2500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5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최근 이곳을 방문해 입장료 무료화를 포함한 수목원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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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시행된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내년부터 다시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는 8일 입장료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년 5월 4일 개원한 이 수목원은 산림과학박물관과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을 갖추고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는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차별화된 산림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지난해 1월 관련 조례를 개정, 입장료 유료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어른 2500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5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충북 도민과 30명 이상 단체는 500원 할인한다.
하지만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최근 이곳을 방문해 입장료 무료화를 포함한 수목원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하고 자연휴양림과 캠핑장을 조성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는 않았다"며 "다만 수목원과 인접한 도유지를 활용한다면 휴양림과 캠핑장 조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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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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