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에 관심 쏠린다, 국민이주 12일 설명회

남궁선희 2022. 11.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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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제공>

국내 최대 이주 업체인 국민이주㈜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EB-5 투자이민 프로젝트 관련 미국 영주권 설명회를 연다.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11번가 메리어트 트리뷰트 호텔’이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로 전 세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투자이민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를 집중하여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진행되어 미국 이민국에 접수 후 약 4개월 만에 최단 기간으로 이민 승인된 프로젝트다.

최근 방한한 알빈 웡 맨해튼 리저널센터 최고운영책임자는 “이 호텔은 맨해튼 중심업무지구에 자리 잡아 레스토랑, 라운지, 연회장, 개별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등 최고급 시설을 갖췄다”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컨벤션센터인 제이콥 자비츠 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비즈니스맨들에게도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총 공사비 5억45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호텔은 맨해튼 11번가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52층에 객실은 379실이다. 이미 외관 공사가 완료됐고 현재 막바지 내부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5년 완공된다.

이 프로젝트의 장점은 우선 호텔 52층 전체 외관 공사 완료로 건설 중단 위험이 없고, 80만 달러 투자이민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맨해튼 상업지구 중심부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최단기 투자이민 승인 프로젝트로 확실한 담보가 있는 데다 부분 투자를 허용한 것도 돋보인다.

충분한 담보 비율로 안전하게 투자자를 모으는 맨해튼 리저널센터(MRC)가 투자원금을 조기에 상환한 기록도 있어 믿을 만하다. 호텔 공사에 투입될 이번 미국투자이민 모집 자금은 전체 공사비의 19.5%(EB-5 자금) 수준인 9840만 달러 규모이며 총 123명의 투자자를 모집한다.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하면 한 사람 투자금으로 최소 10명의 미국인 일자리를 창출해야 영구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다. 알빈 웡 최고운영책임자는 “현재 미국 이민국이 요구하는 이 호텔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 요건은 1230개인데 2022년 3월 현재 1557명의 고용 창출을 했다”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창출되는 총 일자리 수는 3074개에 이른다”라고 밝혔다. 공사만으로도 일자리 요건을 충족한다는 의미다.

이 호텔 프로젝트에 투자되는 미국투자이민 자금 사용과 경로는 1조5000억 달러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업체인 APEX가 관리한다. 이 회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에 걸쳐 국제금융서비스를 하는 업체로 미국투자이민 자금이 미국 이민국이 승인한 목적 대로 사용되는지도 감독한다.

코로나 사태 기간에 일시 중단됐다가 미국투자이민법 제정으로 투자금이 최소 80만 달러로 책정되면서 본격적인 국내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설명회 참가 및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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