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110만 달러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와 광주광역시 공동 주최

한국무역협회는 광주시와 함께 개최한 '해외바이어 단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광주지역 기업들이 1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화장품과 미용제품, 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45개 업체가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8개국에서 초청된 20개사 26명의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117건의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의료용 수술봉합사를 수출하고 있는 광주지역 기업인 21세기메디칼(대표 신미향)은 베트남의 헬스케어 유통 바이어와 5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또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담은 마스크 팩 제조 기업인 미나페이(대표 김대섭)는 키르기스스탄 바이어와 30만 달러, 화장품 및 에센스 제조 기업인 부티뷰티(대표 황찬형)는 말레이시아 유통 바이어와 30만 달러 상당의 MOU를 각각 체결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권재 본부장은 "해외 바이어와 광주 중소기업 간 1:1 맞춤 상담회, 사전 매칭과 검증을 통한 현장 계약 체결식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수출선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