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NASAMS' 우크라 도착…'결전 임박' 헤르손서 결국 판가름 날까

양지호 2022. 11. 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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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러시아군이 황폐화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주민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중요한 기반시설에 지뢰까지 매설하고 있다며 헤르손을 드니프로강 서부 교두보로 사수하기 위해 시가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점령한 요충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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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군이 헤르손을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러시아군이 황폐화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주민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헤르손 주민 페트로는 지난 6일 밤 "러시아군이 전봇대들을 폭파했다. 이제 빛도 물도 없다"며 "그들이 헤르손 지역을 사막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중요한 기반시설에 지뢰까지 매설하고 있다며 헤르손을 드니프로강 서부 교두보로 사수하기 위해 시가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점령한 요충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는 이곳을 빼앗기면 치명타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첨단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나삼스'(NASAMS)를 처음으로 인도받았습니다.

사거리가 160km 이상인 NASAMS는 미국 레이시온 등이 개발했으며, 미사일과 항공기를 모두 요격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57일째.

헤르손을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대적인 공방전이 임박했다는 조짐 속, 군사전문가들은 양측 사이에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Kiborgzzz 트위터·@Seth_Mythrax 트위터·@real__libyan 트위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zozo9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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