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오는 넥슨 “지스타서 사상 첫 콘솔 플랫폼 시연”

2022. 11.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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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올해 메인 슬로건을 '귀환(歸還)'으로 명명한 넥슨은 지스타에서 출품작 9종을 선보인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을 선보인다.

이날 이정헌 넥슨 대표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고자 그간 치열하게 준비해온 폭넓은 장르, 플랫폼의 작품들을 지스타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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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슬로건 ‘귀환(歸還)’ 공개
PS5,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 첫 시연
‘듀랑고’ IP 신작 ‘프로젝트 DX’도 깜짝 공개
8일 경기도 넥슨 판교 사옥 1994홀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에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출품작 9종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화려한 귀환”

넥슨이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올해 메인 슬로건을 ‘귀환(歸還)’으로 명명한 넥슨은 지스타에서 출품작 9종을 선보인다. 특히 역대 처음으로 콘솔 플랫폼을 시연하고, 원작 세계관을 확장한 게임들의 새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은 8일 경기도 판교 사옥 1994홀에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품작 9종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8일 경기도 넥슨 판교 사옥 1994홀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에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출품작 9종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 제공]

2019년부터 신작 게임 개발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바꾼 넥슨은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에 집중해 개발한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스타 부스 또한 게임의 재미에 집중해 설계했다. 시연존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구성했으며 시연기기도 560여대를 설치해 많은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PS5와 PC로 선보이고,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한다.

원작 고유의 생활 콘텐츠를 현대화해 제공하면서도 전투, 모험에 더욱 공을 들인 ‘마비노기 모바일’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1월 12일 글로벌 프리시즌 오픈을 예고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8일 경기도 넥슨 판교 사옥 1994홀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에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운데)와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넥슨 제공]

이밖에 콘솔에서 새롭게 태어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신작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 Kazan)’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한다.

또한 원작의 14년 전 배경에서 펼쳐지는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의 자유도 높은 8방향 전투 등 실제 플레이를 담은 영상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환세취호전’의 후속작 캐주얼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주요 특징도 영상으로 최초 공개한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도 트레일러 영상으로 실제 플레이 장면을 공개하고, 에이스톰에서 개발하는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8일 경기도 넥슨 판교 사옥 1994홀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에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출품작 9종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 제공]

이날 이정헌 넥슨 대표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고자 그간 치열하게 준비해온 폭넓은 장르, 플랫폼의 작품들을 지스타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행사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준비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를 깜짝 발표했다. 앞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 속에 떠났던 ‘듀랑고’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DX’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듀랑고는 넥슨에게 의미있는 타이틀이면서 좌충우돌했던 가슴아픈 IP”라며 “어떻게든 다시 해보고 싶었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플레이 기반의 완성도 높은 듀랑고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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