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미식 플렉스' 화룡점정…중식당 'FEI 페이'

기사내용 요약
11일 그랜드 머큐어 2층에 오픈…육향성 등 셰프 15인 포진
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인 감각 더한 독창적인 차이니즈 퀴진
진귀한 식재료로 만든 보양식…단품부터 코스까지 다채롭게 선보여

서울드래곤시티 ‘FEI 페이'의 차이니즈 퀴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11일 그랜드 머큐어 2층에 ‘FEI 페이’를 오픈한다.

‘비상’(飛上)을 의미하는 FEI 페이는 '비상하는 미식 경험'을 지향하는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이다.

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차이니즈 퀴진을 선보인다.

30여 년간 광둥요리 전문 셰프로 활약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중식당 '금룡' 출신 육향성 셰프를 필두로 화교, 홍콩 출신 등 셰프 15명이 정통 중식의 진수를 보여줄 태세다.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의식동원·醫食同源·) 육 셰프 철학을 반영해 모든 요리는 진귀한 식재료로 만든 보양식이다. 단품부터 코스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주력 메뉴는 ‘북경오리’와 ‘딤섬’이다.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질솥 당면 요리인 '홍콩식 해물분사 샤궈', 새우튀김에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일년감 홍유 중하' 등도 일품이다.

런치는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디너는 오후 6시~9시30분이다.

홀은 총 48석 규모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 10개도 갖췄다. 룸은 4인용부터 20인용까지 다양한 크기로 준비돼 돌잔치 등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017년 11월 개관 이후 지속해서 식음(F&B)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일식당 '운카이'를 스카이킹덤 34층에 문 열었다. 이번에 FEI 페이가 오픈하면 총 12개 식음 업장을 보유하게 된다. 2월에는 총주방장 출신인 이민 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를 식음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호텔 다이닝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데 대응해 지난해부터 FEI 페이 오픈을 준비했다"며 "한·일·양·중식을 아우르는 미식 플렉스로서 고객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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