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진행

23일까지 총 4회 걸쳐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 등서 개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홍보물.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청양군은 전국 공공급식 식자재로 납품 중인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산지투어를 8일부터 23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투어에는 대전시 한국철도공사·한국화학연구원 직원과 가족 30여 명, 군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 다니는 어린이와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다.

군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김장 체험, 떡메치기, 바람떡·과일 찹쌀떡 만들기, 산양피자 만들기 프로그램과 장곡사·천장호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는 8일 청양지역아동센터, 13일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 16일 정산면 알프스 산양목장, 23일에는 운곡면 앵화당에서 각각 진행한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첫 산지 투어로 한국철도공사·한국화학연구원 직원과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연계한 로컬푸드 먹거리 교육, 가공식품 만들기 체험, 주요 관광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연말까지 공공급식 소비처를 대상으로 산지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지 투어를 통해 청양 로컬푸드의 우수성과 안전성, 지역 명소를 홍보하고 있다”면서 “청양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상승이 소비처 확대와 출하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