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태풍 ‘힌남노’ 피해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에 1374억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발생한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에 1374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목부서를 중심으로 전담 TF팀 9명을 구성하고 지방하천과 수리시설 등 610건의 항구적 조기복구에 나선다.
매몰사고와 주택침수 등이 발생한 진현동 소하천의 경우 우선 예비비 4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와 주민협의를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담 TF팀 9명 구성, 남천 등 조기복구 추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발생한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에 1374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목부서를 중심으로 전담 TF팀 9명을 구성하고 지방하천과 수리시설 등 610건의 항구적 조기복구에 나선다.
하천은 남천을 비롯해 217건에 1064억 원, 소규모시설은 312건에 151억 원, 수리시설은 47건에 42억 원, 도로는 33건에 117억 원을 확정했다.
제방축조와 호안보강, 유수 흐름을 저해하는 시설물 철거, 저수지 퇴적토 준설, 도로시설물 설치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매몰사고와 주택침수 등이 발생한 진현동 소하천의 경우 우선 예비비 4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와 주민협의를 진행한다. 총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2024년 3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2025년 7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지역은 지난 9월 제11호 태풍으로 인해 공공시설 753건, 사유시설 1만90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와 하천이 유실되고 인명사고와 다수의 주택·농경지가 침수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대형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우수기전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여성이라 만만했나"…지하철서 女 겨냥해 '불빛 테러'한 노인(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