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샤인머스켓 포도 간담회 개최

김상진 2022. 11. 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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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 4일 샤인머스켓 포도 연구회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포도 품질 향상으로 전국적인 가격하락현상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특유의 맛과 향, 껍질째 먹는 편이성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프리미엄 농산물로 인정받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왔으나,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출하량이 40% 이상 증가했고 최근 저품질 샤인머스켓이 대량으로 유통되며 단가 하락과 소비자 인식 저하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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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 4일 샤인머스켓 포도 연구회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포도 품질 향상으로 전국적인 가격하락현상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특유의 맛과 향, 껍질째 먹는 편이성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프리미엄 농산물로 인정받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왔으나,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출하량이 40% 이상 증가했고 최근 저품질 샤인머스켓이 대량으로 유통되며 단가 하락과 소비자 인식 저하를 가져왔다.

지난 4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군 관계자들이 샤인머스켓 포도 연구회 농업인들과 함께 전국적 가격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이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연구회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품질 위주의 농산물 생산과 지역 기후를 활용한 규격품 수확으로 샤인머스켓의 경쟁력을 키우기로 마음을 모았다.

군은 전남도에서 추진한 1시군 1특화 공모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2023년산 포도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강화로 강진 포도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정동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내 포도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품질로 인정받는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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