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국내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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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Slack)이 국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정응섭 슬랙 한국 지사장은 "이번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는 국내 고객 성장세에 보답하고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슬랙은 앞으로도 꾸준한 기능 업데이트와 신규 출시로 국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HQ에서 업무의 일관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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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Slack)이 국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슬랙은 이날 자체 콘퍼런스 '슬랙 투어 서울(Slack Tour Seoul) 22'를 진행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데이터 레지던시는 기업·조직의 데이터나 개인정보의 물리적, 지리적 위치를 의미한다. 슬랙이 국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하면서 국내 고객은 데이터 저장 지역을 한국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슬랙은 현재 롯데ON,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주요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슬랙은 이날 슬랙 캔버스를 포함한 신규 제품 로드맵과 업데이트 사항도 발표했다. 슬랙 캔버스는 팀이 업무 진행에 꼭 필요한 리소스를 큐레이팅하고, 구성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캔버스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맞춰 사용해 업무할 수 있다.
기존 템플릿에서 모든 파일, 메시지, 멀티미디어를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수정할 수 있다. 기록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전송해 팀이 참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업무 맥락을 잃지 않고도 캔버스에서 업무를 마치도록 워크플로를 추가할 수 있다.
실제 업무 상황에서 신입 사원 온보딩부터 마케팅 캠페인 시작, 임원 브리핑, 영업 계정 업데이트 공유까지, 거의 모든 항목에 캔버스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슬랙 캔버스는 세일즈포스의 전체 제품군을 통칭하는 커스터머 360 플랫폼과 연동된다.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추출해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슬랙 캔버스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슬랙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기능으로 세일즈포스와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응섭 슬랙 한국 지사장은 “이번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는 국내 고객 성장세에 보답하고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슬랙은 앞으로도 꾸준한 기능 업데이트와 신규 출시로 국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HQ에서 업무의 일관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슬랙 콘퍼런스에는 정혜순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 등이 슬랙의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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