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콤플렉스, 산해진미 합동 플로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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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민·관·기업이 함께 연합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생활 속 실천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8일 울산해양경찰서,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안녕 울산,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 할게' 합동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 플로깅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구성원과 울산해경 다솜봉사단, 시민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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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민·관·기업이 함께 연합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생활 속 실천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8일 울산해양경찰서,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안녕 울산,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 할게' 합동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활동이다.
이날 합동 플로깅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구성원과 울산해경 다솜봉사단, 시민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합동 플로깅 참가자들은 고속버스터미널과 현대백화점 울산점,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순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산해진미 합동 플로깅 봉사단은 그동안 울산지역 주요 산책로와 해안가, 도심 등지에서 플로깅 자원봉사를 펼치면서 대시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합동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울산지역 곳곳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페트병은 자원 재순환 사회적기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여행용 파우치로 재탄생했다.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당시 시민 자원봉사자 기념품으로 업사이클링 여행용 파우치 39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산해진미 합동 플로깅 캠페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라경림 차장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캠페인인 산해진미 플로깅에 공감하고 동참해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울산에서 친환경 플로깅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돼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손발이 점점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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