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윤한결, 英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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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네메 예르비상'을 받은 신진 지휘자 윤한결이 세계 최대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 홀트(Askonas Holt)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아스코나스 홀트는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이 아스코나스 홀트에 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윤한결은 "영국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연주활동을 기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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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인 최초로 ‘네메 예르비상’을 받은 신진 지휘자 윤한결이 세계 최대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 홀트(Askonas Holt)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아스코나스 홀트는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이 아스코나스 홀트에 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스코나스 홀트는 100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소속된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다. 사이먼 래틀, 정명훈, 다니엘 바렌보임, 마이클 틸슨 토마스, 야닉 네제 세갱 등의 유명 지휘자로부터 예브게니 키신, 안드라스 쉬프, 요요마 등 스타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한국인 연주자로는 정명훈, 피아니스트 김선욱, 지휘자 정민, 베이스 박종민이 소속돼 있다.
윤한결은 “영국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연주활동을 기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윤한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독해, 뮌헨 음대를 졸업했다. 2019년 한국인 최초로 네메 예르비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제 1회 K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오는 12월 2일 부산시립교향악단 지휘를 위해 내한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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