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할 땐 누루세요"…안양시, 지하보도 20곳에 안심비상벨 설치

최대호 기자 2022. 11. 8.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는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 및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안심비상벨을 관내 지하보도까지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9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안양시 모든 지하보도 20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업은 폐쇄적인 지하보도에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되는 안심비상벨과 회전형 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상벨 누르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연결 및 CCTV 영상 자동저장
지하보도 안심비상벨.(안양시 제공)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 및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안심비상벨을 관내 지하보도까지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9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안양시 모든 지하보도 20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만안구는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등 7개소, 동안구는 호계시장 지하보도 등 13개소에 설치했다.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업은 폐쇄적인 지하보도에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되는 안심비상벨과 회전형 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안심비상벨은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인 LED 대형 안내판으로 제작됐다.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게 되면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방범관제 요원 및 경찰과 연결되며 회전형 CCTV는 현장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 사후 범죄 해결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느 공간, 시간이든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안양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에게 안전·교통·방재·복지·통신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여성 거주지 안심서비스, 여성 안심주차장 운영, 교통·산불·하천범람 등 통합감시체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