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다는 BTS 진, 이름대로 진라면 모델됐다
이하린 2022. 11. 8. 17:06
오뚜기가 ‘진라면’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을 발탁했다.
8일 오뚜기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진이 진라면의 모델로 발탁됐음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올렸다.
11초 길이의 짧은 영상에는 ‘진라면 순한맛’을 나타내는 파란색과 ‘진라면 매운맛’을 뜻하는 빨간색이 합쳐지며 보라색이 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보라색 배경 위로는 ‘진’이 눈에 띄게 표시된 ‘진라면 좋아해?’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보라색은 BTS를 상징하는 색깔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이 영상을 두고 BTS 진이 진라면의 새 모델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진은 과거 진라면 모델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2016년 공연 뒷풀이 브이로그 영상에서 진라면 컵라면을 먹으며 멤버들에게 “언젠가 이 라면의 모델을 하겠다. 형의 드림(dream·꿈)이야. 지켜보고 있나. 쓰러져도 벌떡 일어나는 브랜드”라고 언급했다.
진라면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공식 SNS 등에 “진짜 진인가?”, “삼시세끼 진라면만 먹겠다”, “라면은 역시 진라면” 등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BTS 진을 모델로 한 진라면 광고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입대 계획을 발표한 진은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입대 전 솔로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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