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만나 소원 이룬 여진구, "20대 가기 전 로맨스물 하고 싶었다"

유수경 2022. 11. 8.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여진구가 20대가 지나가기 전에 로맨스물을 만나고 싶었다며 '동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여진구는 "로맨스 영화를 찍는 것이 제 소원이었다. 20대가 지나기 전에 청춘 로맨스를 제 필모에 남기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는데, '동감'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여진구와 조이현(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동감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여진구가 20대가 지나가기 전에 로맨스물을 만나고 싶었다며 '동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동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과 서은영 감독이 참석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극 중 여진구가 95학번 대학생 용 역을 맡았고 조이현이 21학번 대학생 무늬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지난 2000년 개봉한 원작에서는 유지태와 김하늘이 완벽한 멜로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여진구는 "로맨스 영화를 찍는 것이 제 소원이었다. 20대가 지나기 전에 청춘 로맨스를 제 필모에 남기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는데, '동감'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동감'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만족스럽다. 영화를 보는데 저의 평소 모습이 담겨 있더라. 지금까지 연기를 해오면서 카메라 앞에서 한 적이 없는 표정이나 평소 행동이 보이는 것 같아서 저 스스로는 약간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하지만 '동감'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너무 행복하다. 제 필모에 이 작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