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해월 최시형 묘소 역사생태탐방로 12일 개장

여주=김동우 기자 2022. 11. 8.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 여강길은 오는 12일 '동학의 길'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학의길'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생태 융합콘텐츠 발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개발된 역사생태탐방로로, 2021년 경기도 기념물 제288호로 지정된 해월 최시형의 묘소를 목적지로 걷는 코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 여강길은 오는 12일 ‘동학의 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 여강길은 오는 12일 '동학의 길'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학의길'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생태 융합콘텐츠 발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개발된 역사생태탐방로로, 2021년 경기도 기념물 제288호로 지정된 해월 최시형의 묘소를 목적지로 걷는 코스다.

해월 최시형은 수운 최제우의 대를 이어 조선 말 변혁의 시대에 36년간 전국을 누비며 동학을 설파했던 인물이다. 당시 묘소가 경기 광주(현재 송파)에 있었으나 1900년 3월,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가 해월 최시형의 제자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주록리로 이장했다.

총 9.5km 길이인 '동학의 길' 코스는 주록리 마을에서 시작해 초입의 오르막과 잣나무 임도를 지나 해월 최시형 묘소를 경유해 주록리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조성됐다.

특히 주록리 임도를 둘러싸고 있는 원적산과 천덕봉을 돌아오는 코스도 연결, 계절에 따라 형형색색 옷을 입는 숲과 맑은 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코스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주말(오전, 오후 각 1회)마다 동학의 길 해설을 진행, 방문객에게 임도를 탐방하며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주록리 마을에서는 목공체험, 천연염색 체험, 아크릴 장화 만들기 등 관광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개장식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는 사전접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트래킹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해월 최시형 묘소에서 판소리와 태평소 산조가, 오후 2시에는 주록리 마을 행사장에서 마을의 풍물단과 함께 상모판굿이 펼쳐진다.

[머니S 주요뉴스]
"유방암 말기 판정 받아"… 박정아, 투병 중 근황
文, 김정은에게 받은 풍산개 국가 반납… 이유는?
장윤정 딸 하영 '○○' 대박?… "식비 더 내야하나"
"이태원 참사 세금 지원 반대" 청원 성립… 결과는?
"지드래곤과 열애설"… 女배우, 학창시절 '이것'까지?
'엑소' 출신 루한 결혼설… 7세 연하 국민여동생과?
동네마트의 반란, '토마토'에 너도나도 함박웃음
"주차자리 없어"… 차량 6대 골프채로 부순 남성
'64세 재혼' 선우은숙 "♥유영재 유일한 단점= OO?"
"입 찢어지겠네"… 최성국 신부 노래실력이 '헉'

여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