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한국 기업 99%는 중소·중견 기업… 클라우드 지원해 디지털 전환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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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 AWS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나 그린 AWS 아시아 태평양 일본 지역(APJ) SMB 총괄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국내 인력의 88%에 해당하는 140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이는 중소·중견 기업이 한국의 미래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의미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린 총괄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중소·중견기업들이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악화, 공급망 리스크,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온프레미스(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해도 좋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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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하면 비용 31% 절감
“한국에는 현재 350만개의 중소·중견 기업이 있고, 이는 전체 한국 기업의 99% 규모에 달합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빠르게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도입부터 교육, 공급망 관리까지 돕겠습니다”
8일 서울 강남 AWS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나 그린 AWS 아시아 태평양 일본 지역(APJ) SMB 총괄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국내 인력의 88%에 해당하는 140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이는 중소·중견 기업이 한국의 미래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의미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린 총괄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중소·중견기업들이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악화, 공급망 리스크,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온프레미스(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해도 좋다”고 제안했다.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운용 비용을 온프레미스 대비 31%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소·중견기업이 당면한 디지털 기술 격차 문제 등을 돕기 위해 AWS가 제공하는 서비스 네 가지를 소개했다. ▲종합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 ‘맵(MAP)’ ▲AWS 스킬 빌더 ▲데브옵스 아카데미 ▲AWS 데이터랩 등이다. 각 고객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AWS 파트너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AWS 스킬 빌더는 구독형 온라인 학습센터로 최대 20개 언어, 500개 이상 무료 온라인 강좌를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윤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심상옥 푸드테크 CTO가 AWS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레베이터 광고 점유율 1위 업체다. 정 CTO는 “AWS 클라우드 도입 이전엔 대부분 온프레미스에 기반했으며 백업과 복구전략마저 전무했고 12명의 개발자가 모든 것을 해결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숙련된 AWS 기술진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받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온프레미스에서 AWS로 완전히 옮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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