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교육청 무상급식 긴밀 협력” 주문

이찬선 기자 2022. 11. 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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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충남교육청 1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다문화 역사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등을 주문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의 무상급식비 분담률을 교육청 70.1%, 지자체 29.9%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양질의 무상급식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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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도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
“인사 공정성 확보·다문화 역사교육 내실” 촉구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8일 도교육청 직속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충남도의회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충남교육청 1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다문화 역사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등을 주문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의 무상급식비 분담률을 교육청 70.1%, 지자체 29.9%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양질의 무상급식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홍성현 의원(천안1)은 “교육 현안 사업 등에 빠르게 대처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 인사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의원(천안4)은 “국제교육원에서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학 연계 ‘다우리 꿈길성장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획일적으로 권역별 30명으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지역별 다문화 학생의 비중을 반영하고 대학 참여를 유도해달라”고 했다.

박미옥 의원(비례)은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정보원에서 정책 11개, 자율 4개 총 15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고 있다”며 “연구결과 보고서가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고 효용이 있는지 환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익현(서천1)은 “직속기관 원장들의 재임기간이 짧아 제대로된 사업이 추진되기 어렵다. 6개월의 짧은 임기가 직속기관의 설립목적과 취지를 달성할 수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박정식 의원(아산3)은 “충무교육원 내에 여해학교 이전에 따른 여유 공간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해 내실 있는 역사문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위는 9일부터 14일까지 14개 지역교육지원청을, 15일부터 18일까지 충남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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