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불량 검사로 대활약…"부조리 깨부순 통쾌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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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드라마 '진검승부' 꼴통 검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KBS 2TV 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는 진정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속 살고 있는 악의 무리를 부수는 액션 수사극이다.
도경수는 극 중 이단아 검사 '진정' 역을 맡았다.
도경수는 악을 향한 분노와 박재경(김상호 분) 죽음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며 '진정'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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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드라마 '진검승부' 꼴통 검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KBS 2TV 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는 진정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속 살고 있는 악의 무리를 부수는 액션 수사극이다.
도경수는 극 중 이단아 검사 '진정' 역을 맡았다. 진정은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무장한 인물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정신으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사이다를 날린다.
시원한 액션 연기도 백미다. 도경수는 줄을 잡고 벽을 타고 올라간 후 휘돌아 감아치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검으로 내려치는 등 고난도 액션들을 소화했다.
과하지 않은 코믹 연기도 자연스럽다. 자신감을 감추지 못하는 허세, 익살스러움과 유머러스함을 겸비해 적재적소에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껄렁껄렁한 겉모습 뒤, 검사로서 굳은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있다. 도경수는 악을 향한 분노와 박재경(김상호 분) 죽음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며 '진정'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도경수가 아니었다면 캐릭터 진정성은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도경수는 장면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고민을 거듭해 진정 캐릭터를 온전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도경수가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진검승부' 10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6.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매주 수·목 오후 9시 5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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